트위터 “바이든 취임하면 대통령 공식 계정 넘겨줄 것”

뉴스1 입력 2020-11-21 14:32수정 2020-1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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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트위터가 내년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미국 대통령 공식 계정 ‘@POTUS’를 바이든 당선인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닉 파실리오 트위터 대변인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2021년 1월20일 백악관 공식 트위터 계정 전환을 적극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실리오 대변인은 “이 절차는 2017년처럼 미국 내셔널 아카이브(국가기록원)와 협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 내셔널 아카이브에는 지금까지 대통령 공식 계정과 영부인 및 부통령 공식 계정에 올라왔던 모든 트윗이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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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통령 공식 계정은 리셋돼 백지 상태로 취임식 당일 바이든 당선인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인 ‘@realDonaldTrump’를 주로 사용해왔고, 대통령 공식 계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방식으로 사용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팔로워는 약 8800만, 대통령 공식 계정 팔로워는 약 3200만명이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과 근거 없는 주장을 퍼뜨리기 위해 계정을 사용하는 것을 억제해야 한다는 압박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이에 트위터는 올해 대선부터 선거와 관련된 주장에 따로 ‘팩트체크’해 경고표시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민주당과 바이든 당선인이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트럼프 대통령 트윗에 경고 표시를 달았다.

바이든 당선인도 트위터에 개인 계정이 있지만 비교적 이용이 적다. 그는 1900만 팔로워가 있고 총 트윗 양이 7000개를 넘지 않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은 5만8000개 정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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