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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봉쇄 프랑스, 상세 지침…교실서 6세 이상은 마스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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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5:18
2020년 10월 30일 05시 18분
입력
2020-10-30 05:17
2020년 10월 30일 0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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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경 개방하지만…집에서 1㎞ 이내 있어야
프랑스 내 여행도 금지…부모님 방문도 불가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려진 두번째 전국 봉쇄령의 상세 지침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카스텍스 총리는 봉쇄령이 시작되는 자정을 앞두고 프랑스인들은 음식 구매, 진료, 통근 등을 이유로만 집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 하루 한 시간 동안만 밖에서 운동할 수 있으며, 집에서 1㎞ 이상 벗어나면 안 된다. 또 외출할 때마다 이동허가 문건을 들고 다녀야 한다.
카스텍스 총리는 유럽연합(EU) 국가들과의 국경은 여전히 열려있지만, 프랑스 내에서의 여행도 금지라고 밝혔다. 휴가 기간 고향에 갈 수 없고 친구 및 가족을 만나기 위한 이동도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 봉쇄와 달리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은 계속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교실에서 6세 이상의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11세 이상인 학생들에게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었다.
지난 3~5월과 마찬가지로 식당·술집·카페 등 비필수 사업장은 문을 닫아야 한다. 영업이 허용되는 건 약국, 식료품점, 빨래방, 안경원, 신문 가판대 등이다.
호텔은 업무 관련 출장에 한해 투숙객을 줄이는 조건으로 운영이 허용된다.
카스텍스 총리는 예배 장소는 개방되지만 종교 의식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최소 12월1일까지 프랑스 전역을 봉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4만명 수준인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정도로 떨어지면 봉쇄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과학 고문인 장 프랑수아 델프라시 교수는 봉쇄 조치가 12월1을 넘어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델프라시 교수는 프랑스 인터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규 확진자 5000명이라는 목표가 11월말까지 달성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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