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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나서…中 대항 차원
뉴시스
입력
2020-10-29 13:27
2020년 10월 29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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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보도…"日, 연말까지 배터리 개발 전략 정리 방침"
"배터리 개발서 존재감 높이는 中제조업체 대항 체제 구축 목표"
중국이 2035년 자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율을 50%까지 높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일본은 전기자동차(EV) 보급을 위해 고성능 배터리 개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국 대항 차원이다.
2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정부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목표를 위해 연말까지 전기차 보급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성능 배터리 개발 전략을 정리한 방침이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생산비용의 30%를 차지한다. 자동차 성능을 좌우하는 심장부다. 일본 자동차 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중점 과제로서 정부가 정책을 마련한다
특히 배터리 개발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중국 제조업체에 대항할 체제 구축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자동차용 배터리 세계 시장은 2016년에 비해 4배나 성장했다. 배터리 개발·제조에 힘을 쏟고 있는 중국 세력의 지난해 점유율은 40%에 달했다. 일본 세력은 2016년 35%에서 2019년 28%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중국은 국제규정까지 주도하고 있다. 규정 만들기에 중국의 입김이 작용하면 일본 세력이 불리한 상황에 몰려, 생산 노하우 측면에서 열세로 몰릴 수 있다고 일본은 보고 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제도 면에서 미국, 유럽 등과 협력해 산업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은 대용량 배터리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용 축전지 개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전략의 핵심은 차재용 배터리의 ▲ 기술개발 ▲ 경쟁력 강화 ▲ 국제협력 ▲ 보급화 촉진 등 4가지다. 휘발유로 자동차보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차세대형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신흥 기업의 기술 개발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 배터리와 배터리 재료에 대한 공급망 환경 정비에도 나선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의 연간 출하 규모는 60조엔을 넘는다. 일본 제조업의 약 20%를 차지한다. 산업의 저변이 넓다.
경제산업성은 자동차 산업 전체가 차세대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는 체제를 지원해 환경과 경제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관련 공장의 정비에 대해서도 보조금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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