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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코로나 확산세 가속…7일평균 신규 확진도 7만명 돌파
뉴스1
업데이트
2020-10-28 18:10
2020년 10월 28일 18시 10분
입력
2020-10-28 18:09
2020년 10월 28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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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7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만3240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하루 새 985명 늘었다.
특히 이날엔 미국 내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만명을 넘었다. 7일 평균은 일일 확진자 평균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워싱턴포스트(WP)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동안 미국에서 보고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0만1930명으로, 7일 평균은 약 7만1704명에 달한다.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전인 25일 6만9114명으로 종전 최고치인 7월22일의 6만7293명을 넘었다. 다음 날인 26일엔 6만9630명으로 7만명에 육박했다.
WP “미국 북부에서 낮이 짧아지고 추운 날씨가 시작되자 미 전역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감염자 수는 지난 한 주 동안 29개 주에서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이후 미 전역에서는 87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 중 최소 22만6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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