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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서 3살 딸이 쏜 총에 아버지 머리 맞아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6 10:15
2020년 10월 16일 10시 15분
입력
2020-10-16 10:14
2020년 10월 16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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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불법 소지 총 놓아둔 26살 남성이 기소돼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자동차 안에서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3살짜리 딸이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한 남성이 15일 기소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앨런트 존스라는 26살의 남성이 제롬 스미스의 죽음과 관련, 무모한 살인과 불법적인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서는 숨진 제롬 스미스가 아드레인 존슨이라는 여성을 조수석에, A 스미스라고만 알려진 3살짜리 딸을 뒷좌석에 태우고 가던 중 존스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뒷좌석에 동승시켰다고 밝혔다.
조서는 존스가 갖고 있던 총을 꺼내 놓았고 소녀가 총을 가지고 놀다가 발사되면서 아버지 제롬 스미스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덧붙였다.
조서는 “존스가 제롬 스미스의 죽음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후회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존스가 총기 소지 허가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존스는 16일 법정에서 자신의 유죄 여부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존스를 대신해 진술할 변호사가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멤피스(미 테니시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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