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코로나와 만나면 전파력 2배, 中 대대적 ‘독감 예방 접종’

뉴스1 입력 2020-09-16 16:36수정 2020-09-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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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 독감 예방 접종 안내서”를 발표하고 독감에 취약한 양로원, 장기요양원, 복리원 등 취약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대대적인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DC는 “코로나19가 독감과 만나면 전파 속도가 배가 되는 만큼 겨울이 오기 전 독감 예방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평균 2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만 코로나와 독감에 동시에 걸린 사람은 4~5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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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구를 이끈 첼레스 박사팀은 지난봄 첫 번째 파동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폐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뿐 아니라 독감 시즌이 끝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독감이 물러가면서 코로나19 기세도 한풀 꺾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우준요우(吳尊友) CDC 수석전문가는 “가을철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빨리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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