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둔 中 군함, 남중국해서 어뢰 등 실탄 발사훈련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17일 12시 53분


미 USS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 훈련 하루 뒤

홍콩 주둔 중국 인민해방군이 16일 웨이보를 통해 전날 남중국해에서 이뤄진 해군 함정의 실탄 사격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미 해군 소속 USS 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실시한지 하루 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주군 후이저우 함은 이번 훈련에서 함포와 어뢰를 발사했으며 군인들은 해적 퇴치 및 대테러 훈련을 했다.

후이저우 함은 홍콩에 주둔하고 있는 중국 함정 2척 중 하나로, 주로 해안 방어 역할을 맞고 있다.

중국군 측은 이번 훈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대잠수함 훈련이라고 밝혔다. 후이저우 함은 어뢰 뿐만 아니라 지대공 미사일도 장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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