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금값, 2년내 온스당 3500달러 간다”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9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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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가 금값이 향후 2년 동안 온스당 3500달러(약 42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1931.24달러(약 232만원)를 기록했다.

마틴플레이스증권의 베리 도스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은 2년 안에 35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약간의 조정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랠리의 강도는 매우 강하다”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가스 브레그맨은 “단기적으로 금의 상승세를 멈출 기폭제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금값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요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위르그 키에너 스위스아시아캐피탈 상무는 미 재무부 채권의 낮은 수익률에 비해 금이 향후 12개월 동안 매우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 금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속에 2011년 기록한 온스당 1921.17달러(약 230만원)를 넘어서며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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