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탄전’ 벌인 중국·인도, 누가 통제선 침범했나 설전

뉴스1 입력 2020-06-20 22:27수정 2020-06-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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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 원인에 대해 중국과 인도가 상대편이 국경을 침범했다며 서로 비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측이 실질통제선(LAC) 바로 건너에 구조물을 세우려고 했으며 인도 측의 중지 요청을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인도는 분쟁지역인 국경지역에 대해 일방적인 변경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긴장 지역인 이곳에서 인도군이 ‘고의적 도발’을 했다고 비난했다.


자오 대변인은 일련의 트윗에서 충돌이 일어난 갈완계곡은 LAC 중국쪽에 있으며 4월부터 인도인들이 이 지역에 도로, 다리 등의 시설을 일방적으로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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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대변인은 “이날 인도군이 LAC를 넘어와 격렬한 신체적 충돌을 촉발하면서, 협상하고 있던 중국 관리들과 군인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양국군은 지난 15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 라다크 지역의 갈완 계곡에서 집단 몸싸움을 벌였다.

중국은 자국의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인도측에서는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인도군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온 것은 중국군이 못 달린 쇠파이프를 휘둘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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