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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중 군함, 대만섬 양쪽서 사상 첫 동시 작전훈련…긴장 최고조”
뉴시스
입력
2020-04-24 16:48
2020년 4월 2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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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군함이 사상 처음으로 대만섬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작전훈련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높였다.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은 24일 미국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 배리가 대만과 중국을 가르는 대만해협을 항행 통과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배리함이 대만해협을 북에서 남으로 지난 다음 계속 항해하고 있다면서 통상적인 임무 수행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7함대 대변인도 배리함이 국제법에 따라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작전을 실시했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배리함의 대만해협 항행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해군은 앞으로도 국제법이 용인하는 모든 장소에서 비행과 항해,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언명했다.
배리함은 지난 10~11일에도 대만해협을 지났으며 동일 시기에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 인근 해역에서 공중훈련을 전개했다.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해 중국군에 대한 견제를 하는 와중에 중국 제1호 항공모함 랴오닝(遼寧)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해협을 지났다.
랴오닝 항모전단은 이달 초 대만 동부 근해를 항행하면서 대만에 대해 무력시위를 펼쳤다. 항모전단은 11일 대만섬 북부 미야코해협을 통과해 남하하면서 동부에서 남부 연안에 걸쳐 훈련을 반복했다.
당시 중국 측은 남중국해에서 정기 기동훈련을 벌이기 위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국방부가 공개한 공중촬영 사진에선 랴오닝 항모전단이 남중국해으로부터 바시해협을 지나 태평양쪽으로 나가고 있었다.
국방부 대변인 스순원(史順文) 소장은 랴오닝함과 미사일 호위함 2척, 미사일 구축함 2척, 고속전투 지원함 1척으로 편성된 중국 항모전단이 지난 12일 남중국해에 진입해 열흘간 훈련을 하고서 대만섬 동쪽을 항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군은 최근 들어 수개월 동안 대만섬 근처 공역과 해상에서 수시로 군사훈련을 시행해 대만독립 기치를 내세운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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