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日기업서비스 지수 104.8…“코로나에 실질 82개월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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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3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04.8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닛케이 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기업 서비스 가격지수 신장률이 2월 2.1%에서 0.5% 포인트 축소했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3월 기업 서비스 가격지수는 0.2% 하락했다. 이는 2013년 5월 이래 6년10개월 만에 전년 동월을 밑돈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일 외국인 감소 등으로 숙박 서비스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TV 광고의 부진도 여파가 미쳤다.

2019년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는 103.8로 전년도 대비 1.4% 올랐다.

소비세 증세 요인을 제거할 때는 전년도에 비해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기업 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간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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