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홈페이지 갈무리
내일(4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가 행사를 연다.
3일 CNBC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국적의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국무원은 4일 국가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국무원은 “이날 국내외 대사관과 영사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공 오락행사를 중단한다”며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중국 인민들과 모든 차량·열차·선박은 3분 간 묵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 본토 내 확진자는 총 8만1620명이고 이 가운데 3322명이 사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해외유입 감염자고 지역감염자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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