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의 이력, 트럼프 대통령과의 매끄럽지 못한 결별 등을 감안할 때 볼턴 전 보좌관이 대통령에게 부정적 증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메모광’으로 유명한 볼턴 전 보좌관의 기록 습관도 백악관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백악관 최고위급 중 가장 많은 메모를 작성한 사람이 볼턴이며 어떤 탄핵 조사 증인보다 더 많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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