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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트럭 컨테이너 참사’ 베트남인 시신 39구 모두 송환
뉴시스
입력
2019-11-30 20:57
2019년 11월 30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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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영국 남부 에식스에 주차된 트럭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베트남인 39명의 시신 가운데 아직 송환하지 않은 시신이 30일 베트남에 전부 도착했다.
베트남 관영 통신은 이날 베트남인 시신 16구와 유골함 7개를 실고 런던을 떠난 항공기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내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7일 베트남 사망자 시신 16구가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송환된 시신과 유골함은 각각 구급차에 옮겨져 베트남 북부와 중부 여러 성에 있는 희생자 고향으로 향했다.
올해 19세인 부 티 눙의 시신은 정오 직후에 도탄 마을의 푸탕 성당으로 운구됐다. 100여명의 가톨릭 신자와 가족은 마을 입구 도로에 나와 부 티 눙을 맞이 했다.
참사는 10월23일 런던 동쪽에 있는 그레이스에서 시신들이 발견되면서 빚어졌다.
영국 경찰은 희생자가 15~44세 베트남인이며 사인을 질식사로 추정했다.
이들 베트남인은 남자 31명과 여자 8명으로 밀입국자에 돈을 주고 영국으로 몰래 들어오려다가 변을 당했다.
영국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영국과 베트남에서 이번 사건에 연루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 여러 명이 체포됐다.
시신이 실린 트럭의 운전사인 모 로빈슨(25)은 지난 25일 법정에서 불법 이민을 도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도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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