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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 페루 야당 대표 후지모리, 구속 1년만에 석방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6 14:45
2019년 11월 26일 14시 45분
입력
2019-11-26 14:44
2019년 11월 26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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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딸이자 페루 야당 민중권력당(FP) 대표인 게이코 후지모리(44)가 구속된지 1년만에 석방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헌법재판소는 25일(현지시간) 돈 세탁과 불법 대선자금 수수 등 부패 혐의로 수감된 후지모리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찬성 4명 대 반대 3명으로 인용했다.
페루 대법원장은 이날 구속적부심 관련 기자회견에서 “구속적부심 결과가 후지모리의 유무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면서 “헌재는 (유무죄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그 어떤 판결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페루 검찰은 지난해 10월 후지모리를 체포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선거 당시 브라질 최대 건설회사 오데브레히트로부터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데브레히트는 건설 공사를 따내기 위해 중남미 각국 정치인에게 거액의 뇌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루 검찰은 알란 가르시아,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알레한드로 톨레도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뇌물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0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경찰의 체포가 임박하자 지난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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