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럼버스서 주말새 최소 10명 마약 과다 복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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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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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압류 마약들 © 뉴스1
경찰 압류 마약들 © 뉴스1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에서 주말새 최소 10명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

프랭클린 카운티 검시관인 아나히 오티스 박사는 1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과 26시간여 동안에 이만한 희생자 수가 나온다는 것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 등 각성제를 펜타닐 진정제와 혼복하는 방법은 치명적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콜럼버스시는 오하이오의 주도로 인구는 79만명 정도이다.

각종 신종 마약의 등장과 효과를 더하기 위한 혼용으로 인한 마약과다 복용 문제는 최근 미국내애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말에는 뉴욕시에서 5명이 마약과다복용으로 한번에 숨졌다. 이들의 죽음은 모두 부패된 코카인 복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2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주말파티에 참석했던 3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에 실려갔다. 이들은 합성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혼합된 하얀가루를 흡입한후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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