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기분 나쁘지 않아”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27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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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그것은 작은 것들이다”라며 “북한은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실제로 다른 미사일들은 실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발사된 북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달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조성된 북미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담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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