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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생산 20% 감축할 것…인원 감축은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4-06 11:14
2019년 4월 6일 11시 14분
입력
2019-04-06 11:12
2019년 4월 6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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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기 저장 및 정비 비용 문제에 직면
처음으로 기체 결함을 인정한 미국 항공업체 보잉이 5일(현지시간) 최근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한 B-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성명을 통해 이번 달 중순부터 매달 52대에서 42대로 생산량을 20%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기한은 밝히지 않았다.
B-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해상에 추락해 18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후 지난달에는 에티오피아에서도 같은 사고가 발생해 157명이 사망했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전날(4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동영상을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의 조사보고서를 보면 2건의 추락사고 당시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가 잘못된 각도로 반응해 작동한 게 명백하다”며 기체 결함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보잉은 이번 생산 감소로 인해 인원을 감축하지는 않을 것이며, 재정적인 타격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당국과 항공 관계자들은 B-737 맥스 기종이 적어도 두 달 동안은 이륙을 못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더 오랜 시간 비행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보잉이 수주받은 B-737 맥스 기종은 5000대 이상이다. 그러나 현재 항공기를 인도할 수 없어, 보잉은 항공기를 보관할 장소 및 정비 비용과 관련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보잉의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2% 하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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