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15~16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 개최 일정 조정 중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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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상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회담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새로운 무역 협상의 첫 회의를 오는 15~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우선 협상대상범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과 자동차 등의 관세 인하 외에 어떤 분야까지 협상을 펼칠 것인가가 초점이 될 것으로 아사히는 전망했다.

회의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이달 하순 아베 신조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만큼, 그 전에 회의를 열어 사안을 조정한다는 것이 양측 정부의 입장이다.

지난해 9월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일본 측은 이를 미일 물품교역협정 (TAG), 미국 측은 미일무역협정 (USJTA)으로 부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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