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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 고속도로서 70중 추돌사고…사상자 수십 명 발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1 00:45
2019년 2월 11일 00시 45분
입력
2019-02-11 00:42
2019년 2월 11일 0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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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 고속도로 두 곳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 영문채널 CGTN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신안~젠허 고속도로에서 차량 70여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커우~원안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40여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미끄러워진 도로 탓에 두 건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들로 인해 총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5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10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건의 사고로 약 200여명의 발이 묶였으며, 당국은 이들을 태울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했던 2개 도로의 운행은 정상 재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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