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트럼프 지지율 40%…취임후 월별 최저 기록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8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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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월별 지지율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 컨설트의 트럼프 트래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0%에 그쳤다.

이는 취임 이후 조사된 월별 지지도에서 최저치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로 이것 역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달 연방정부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이 진행됐던 기간이 포함됐던 것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한달간 15만6104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허용오차범위는 주(洲)에 따라 1~4%포인트이다.

공화당원의 경우 83%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변했지만, 이 수치도 월별 지지율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라고 모닝 컨설트가 밝혔다.

주별로 볼 때 27개 주 유권자의 과반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2개 주에서는 과반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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