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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英 중앙은행서 12억 달러 금 회수 실패”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6 23:58
2019년 1월 26일 23시 58분
입력
2019-01-26 23:55
2019년 1월 26일 2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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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제재로 자금난에 빠져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영국중앙은행에 보유하고 있던 12억 달러(약 1조3400억원) 가량의 금을 회수하려다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12억 달러 상당의 금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고 80억 달러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칼릭스토 오르테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총재는 자금 인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 대표단을 이끌고 영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영국 중앙은행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한 미국 관리들은 영국측을 접촉해 베네수엘라 해외 자산 차단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제재에 이어 국내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로 위기에 몰린 마두로 정권은 자금난으로 더욱 힘든 상황을 맞게 됐다.
현재 미국은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해외 자산을 과이도 의장 쪽으로 이동시켜 그가 정부를 효과적으로 장악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상업 거래가 과이도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결정과 일치할 수 있도록 경제적, 외교적 수단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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