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김정은 4차 방중 출국 행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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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8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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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 1장을 공개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정 복장의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평양을 떠나기 전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이 보인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김 위원장 부부를 뒤따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사진과 함께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의 방문을 공식 확인하면서 구체적인 방문 일정을 전하진 않았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네번째다.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8일은 김 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생일에 방중한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어떤 생일 선물을 내놓을지 등도 관심사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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