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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파견된 사우디 조사팀, 조사 협조않고 증거 제거 몰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05 18:25
2018년 11월 5일 18시 25분
입력
2018-11-05 18:23
2018년 11월 5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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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터키 당국을 돕기 위해 터키로 파견한 팀이 조사를 돕기는 커녕 살해의 증거를 제거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터키 정부와 가까운 사바지가 5일 보도했다.
사바지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카슈끄지가 살해된 지 9일 후 터키에 도착한 11명의 사우디 팀 가운데에는 화학 전문가 1명과 독극물 전문가 1명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지난 3일에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카슈끄지의 시신이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해체돼 5개의 가방에 나눠 실려 외부로 반출됐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카슈끄지의 아들들은 사우디에 카슈끄지를 사우디에 매장할 수 있도록 유해를 넘겨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4일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 카슈끄지가 죽을 때 고통을 느끼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앙카라(터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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