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발물 소포 테러 용납 못해, 법적 최대한도로 기소돼 처벌받게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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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7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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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체포된 ‘폭발물 소포’ 발송 용의자에 대해 “법적 최대한도로 기소돼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그런 테러행위는 미국 안에서 발 붙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폭력을 결코 허용할 수 없으며 그것을 뿌리뽑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가진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단합해야 하며 미국민은 평화와 사랑으로 함께 뭉쳐져 있음을 전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폭발물 소포의 타깃이 모두 민주당 관련 인물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고위급 유명인사들’이라고 둘러 말했다. 폭발물 소포가 배달된 CNN에 대해서도 ‘언론기관’라고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시청률이 바닥인 CNN이 폭발물 소포 사건에 대해 어떻게 마음대로 나를 비판할 수 있는지 우습다”적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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