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고용추세지수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9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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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고용추세지수(Employment Trends Index·ETI)가 110.77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7% 상승했다고 민간조사 연구기구 컨퍼런스보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9월 ETI는 전달의 111.18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8월 ETI는 종전 110.88에서 111.18로 상향 수정됐다.

개드 레버논 콘퍼런스보드 북미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ETI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는 확고한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현재 매우 건실하며 다음 분기에도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빠른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 보도자료에 따르면 9월 ETI가 전달에 비해 약간 떨어진 것은 지표를 산출하는 8개의 구성 요소 중 2개가 영향을 미쳤다.

하나는 비자발적 파트 타이머와 풀타이머의 비율이고, 다른 하나는 조사에서 일자리를 잡기 어렵다고 한 응답률이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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