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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분해하는 변종 효소 발견…환경오염 문제 해결될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8-04-18 18:14
2018년 4월 18일 18시 14분
입력
2018-04-18 17:57
2018년 4월 18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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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REL
플라스틱 페트(PET)병을 분해하는 변종 효소가 개발돼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포츠머스 대학의 존 맥기한 교수와 연구진은 17일 국제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미생물에서 분리한 페트(PET) 분해 효소의 구조를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페트 분해 능력을 20% 증가시킨 새로운 효소를 개발했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효소는 이미 2016년 일본 과학자들이 재활용 공장에 사는 미생물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영국 연구진이 발견한 효소는 페트와 더 잘 결합하도록 변형된 형태로, 이전 연구결과보다 더 뛰어난 분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구은 매년 25억 개의 일회용 컵을 버리고 있으며, 이렇게 버려진 일회용 종이컵은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지구 다섯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재사용률은 매우 저조한 편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맥기한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 발견은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더 이상 석유를 추출하지 않고도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 개발된 효소는 비록 1L로 하루에 페트병 수 mg을 분해하는데 그쳤지만,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년 내 사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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