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택시기사, 한국 여성 여행객 2명 中 1명 성폭행 인정” 최대 징역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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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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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여성 여행객 2명/채널A 캡처
사진=한국 여성 여행객 2명/채널A 캡처
대만에서 한국인 여성 여행객을 성폭행한 택시기사 잔(詹·41)모 씨가 혐의를 인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혐의가 최종 입증될 시 이 택시기사는 최대 징역 17년 형을 받을 수 있다.

대만 현지 매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대만 택시기사 잔 씨는 한국인 여행객 3명에게 약물을 먹이고 이 중 1명을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新北)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인 잔 씨는 전과는 없다. 그러나 혐의가 최종 입증될 시 최대 징역 17년 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 여성이 14일 오전 3시 40분 주타이베이 대표부에 신고전화를 했지만, 대표부 측이 불친절하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불친절 대응 논란에 대해 외교부는 부인했지만, 대표부 당직자는 “신고(여부)는 알아서 하시고 신고를 결정하면 알려 달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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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7-01-16 11:22:50

    대만의 한 짐승이다. 같이 싸잡아 대만 욕 하진 맙시다. 확률 이란게 이런겁니다. 외국 나가면 조심 특히 여자들만이면 제발 더 조심 합시다. 남녀차별이 아니라 우린 성폭행 당할 확률이 꽤 낮아서리...

  • 2017-01-16 12:32:33

    새벽3시30분이라...도대체 이시간에 여자들이 그것도 해외에서 간이 부었구먼. 법은 자기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 하지 않는다는걸 명심하세요.

  • 2017-01-16 13:24:25

    요즘 외국에 나가는 한국인들 ...여행상품에 마사지는 거의 포함되던데 중국이나 동남아 퇴폐마사지가 많다.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르지만 조심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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