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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명셰프 “한식, 지금 모두가 원하는 음식…부대찌개 굉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7 18:42
2016년 6월 7일 18시 42분
입력
2016-06-07 18:41
2016년 6월 7일 18시 41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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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요리사 앤서니 부르댕이 최근 미국에서 가장 대중화하고 있는 음식으로 한식을 언급하며 “정말로 맛있고 흥미진진한 맛”이라고 평했다.
부르댕은 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확실히 한식은 모든 이가 원하고 갈망하는 음식”이라면서 “쿨키즈(cool kids)들이 원하는 맵고, 파격적이고, 발효된, 모든 맛이 다 담겨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한식에 대해 “특히 내 관심을 끄는 것은 (한식이) 오랫동안 경시되어 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맛이 변한 다른 음식들과 달리 한식은 그 맛이 변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며, 그것을 한식의 또 다른 흥미로운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한국인들은 누구도 그들의 음식을 찾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한국인을 상대로 한 식당을 열었다”면서 “심지어 한국전쟁 때 만들어진 퓨전 요리(부대찌개)까지도 한국인들만을 상대로 (팔았다)”고 말했다.
특히 부르댕은 부대찌개에 대해 “굉장하다”고 거듭 칭찬하며 이후 자신이 낼 요리책에도 부대찌개 요리법이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대찌개에 대해 “독특한 한국 특유의 맛”이라고 주목하면서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주도하는 이들은 집에서 한식을 먹고 밖에서 미국음식을 먹으며 자란 한국인 2세들과, 중국과 베트남의 2세대들”이라고 말했다.
부르댕의 부대찌개 칭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에도 CNN 요리 특별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대찌개를 소개한 적이 있다.
한편 부르댕은 지난달 23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고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6달러(약 7000원)의 소박한 저녁식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한 인물이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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