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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머리카락 씹어먹은 女, 위에 3kg짜리 머리카락 뭉치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6 17:54
2016년 5월 16일 17시 54분
입력
2016-05-16 17:52
2016년 5월 16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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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머리카락 씹어먹은 女 (사진=해당영상 캡처)
자신의 머리카락을 20년 이상 습관적으로 씹어 먹은 여성이 결국 위를 절제하고 3kg짜리 헤어볼을 제거했다.
영국 미러는 14일(현지시간) 20여 년 간 머리카락을 씹어 먹은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도 북부 찬디가르 근처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극심한 복부 통증으로 지난주 지방의료원을 찾았다.
31세의 이 여성은 음식물을 당연히 먹을 수는 없을 뿐더러 물 한 모금조차 마시지 못하고 바로 토해냈다.
외과전문의 하딥 싱은 “환자에게 머리카락을 먹었냐고 묻자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초음파로 확인하자, 환자의 위에서 즉각적인 주의를 요할만한 거대한 덩어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금요일 헤어볼 제거 수술이 끝난 후, 이 여성은 “9세 때부터 머리카락을 씹어 먹기 시작했다”고 사실대로 고백했다.
싱은 “(헤어볼의 길이가) 40cm에 달했다”며 “지금껏 이러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성은 수술부위의 실밥을 푼 후, 3일 뒤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
이 여성처럼, 머리카락을 씹어 먹는 행동은 희귀한 심리적 장애로 ‘트리코파지아(trichophagia)’ 또는 ‘라푼젤 신드롬(Rapunzel syndrome)’이라고 불린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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