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농구선수, 女리포터가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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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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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여자 리포터에게 영혼을 빼앗긴 고등학교 농구선수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 데 라 살레 고등학교 농구선수 샘 존스 군이 경기 우승 후 자신의 팀 코치와 인터뷰를 갖고 있는 미네아폴리스 지역방송 KSTC 리포터를 뚫어지게 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큰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하자 샘 존스 군은 바로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카메라를 보지 말라고 들어서 그랬던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모티콘을 통해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에 KSTC 리포터 알리에 알트는 “누가 카메라를 보지 말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카메라를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라도 그에게 카메라를 봐야한다고 일러줄 걸 그랬다”고 입장을 밝히며 촬영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후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나서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에 알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유명세를 타게 해준 존스 군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인터뷰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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