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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세력, 소말리아 해변 식당서 총기난사 ‘최소 20명 사망’…목격자들 “알라후 아크바르 외쳤다”
동아일보
입력
2016-01-22 19:38
2016년 1월 22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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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변 식당 총기난사
소말리아 해변 식당 총기난사 ‘최소 20명 사망’…무장세력 “알라후 아크바르” 무슨 뜻?
동아DB
소말리아의 해변 인근 식당에서 무장 세력이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리도 해변 인근 식당 ‘리도 시푸드 레스토랑’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한 뒤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했다.
이번 테러로 인해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소말리아 국가정보안전부(NISA)는 22일 정부군과 경찰이 무장 세력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진압하고 식당에 갇혀있던 민간인과 직원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무장 세력이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사망자 중 이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이 발생한 곳은 식당과 호텔이 밀집한 리도 해변가. 특히 이번 공격의 타깃이 된 식당은 소말리아 정부 관계자 등 고위층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이들이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증언했다.
이번 테러는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소말리아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샤바브는 이날 밤 자신들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의 주요 도시에서 게릴라식 공격을 잇달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에도 소말리아 남부에 위치한 AU군 기지를 공격한 바 있다.
소말리아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공격을 야만적인 행위로 보고 규탄한다”면서 “소말리아는 평화를 깨려는 알샤바브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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