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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취약종 일리피카 재등장… 피카츄의 실제모델 ‘피카’와 비슷한 동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5 09:46
2015년 3월 25일 09시 46분
입력
2015-03-25 09:44
2015년 3월 2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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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종 일리피카 재등장’
취약종 일리피카의 재등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국 신장(新疆) 톈산(天山)에서 20여년 전 모습을 감췄던 ‘일리피카’가 재등장했다고 19일(현지시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했다.
일리피카는 다른 피카(우는 토끼)와 마찬가지로 해발 2800∼4100m의 고산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1990년대 약 2000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후 목초지 감소와 대기오염 등 영향으로 개체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톈산 토착종인 일리피카는 1983년 중국 정부가 생태연구를 위해 신장에 파견한 리웨이둥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리웨이둥은 톈산 계곡을 탐험하던 중 바위 틈에서 작은 동물을 목격했다. 그때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신종 포유류였다. 길이 20㎝가량으로 큰 귀를 가졌고 몸 전체가 회색털에 작은 갈색 반점들로 덮여 있었다.
조사 결과 일리피카는 북아메리카 등지에 서식하는 토끼목 동물이자 일본의 인기 만화 캐릭터 피카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피카’와 비슷한 동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일리피카는 1986년 정식으로 학계에 이름이 올려졌다.
하지만 이후 사람의 눈에 띈 것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결국 일리피카는 1990년 중반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현재 신장생태학회 부비서장을 맡고 있는 리웨이둥은 지난해 여름 학자들의 자원을 받아 일리피카 찾기에 나섰다.
리웨이둥은 지난해 9월 일리피카 한마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물학자 타츠야 신은 “호기심 많은 작은 동물이 바위 틈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그것이 우리가 찾던 동물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흥분했다”고 당시 발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리피카는 세계자연보호연맹 멸종위기동물 리스트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다.
취약종 일리피카 재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취약종 일리피카 재등장, 작고 예쁜 생명체네요” “취약종 일리피카 재등장, 제발 멸종되지 않길” “취약종 일리피카 재등장, 많은 번식으로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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