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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닮은 것도 모자라 이마에 성기 달린 기형 돼지, “어머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5:55
2016년 1월 15일 15시 55분
입력
2015-02-11 13:27
2015년 2월 11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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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농장에서 사람 얼굴을 닮은 머리를 가진 기형 돼지(사진)가 태어나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형 돼지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었다.
9일 미러, 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南寧)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기이한 생김새의 새끼 돼지 사진이 화제가 되며 구매를 원하는 수집가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농장주는 말했다.
농부 타오 루 씨는 기형 돼지에 대해 “한배에서 난 새끼 19마리 중 하나”라며 “다른 새끼 돼지들은 모두 정상인데 이 녀석만 생김새가 정말 기이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우 쿵 씨는 “기형 돼지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과 농장으로 달려갔다. 주인이 말했던 것처럼 그 돼지는 정말로 사람 얼굴을 하고 있었고 이마에는 성기가 자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기이한 생김새 때문에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새끼 돼지는 우유병을 거부했고, 결국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숨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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