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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사용, 테러 가능성 제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9 12:45
2014년 3월 9일 12시 45분
입력
2014-03-09 12:30
2014년 3월 9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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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사용.
지난 8일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 지점에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테러 공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 각종 외신들은 승객과 승무원 등 239명이 탑승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사고가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탑승자 중 2명이 과거 태국에서 도난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말레이시아항공 측은 중국인 153명, 인도네시아 7명, 인도 5명, 말레이시아, 대만, 미국,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14개국 국적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무국은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자국인 각각 1명이 2년 전 태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으며 실제 사고기에 탑승하지 않고 집에 무사히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에 말레이시아 당국은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 한 뒤 비행기를 납치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측 역시 사고기 조종사가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실종 직전에 기내에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는 추정 해역에 비행기 15대와 선박 9대를 급파했고, 탑승자가 152명으로 가장 많은 중국도 군함과 수색용 항공기를 파견했으며 미국 해군도 군함과 정찰기 지원에 나섰다.
사진 l 채널A(말레이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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