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살 거북이 발견… “공격성 강해, 애완용 부적합”

사진= 광명망

중국에서 500살로 추측되는 거북이가 발견됐다.

중국 광명왕은 “지난 15일 허난성 핑딩산시의 한 농민이 대형 거북이를 발견했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몸길이 45㎝, 무게 6㎏의 이 거북이는 미국 남동부에 서식하는 악어 거북으로 판명됐다. 특히 나이가 500살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측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누군가 키우기 위해 외국에서 사들였다가 여의치 않아 버렸거나 거북이가 스스로 집에서 도망 나왔을 가능성, 두 번째는 거북이가 바다를 헤엄쳐 중국 수역으로 들어왔다가 강을 따라서 허난성 내륙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성이 강해 집에서 애완용으로 키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