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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연예인, 인도인에 강제 성노리개로…“경찰도 수법에 놀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2:41
2015년 5월 23일 12시 41분
입력
2013-04-18 11:37
2013년 4월 18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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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여성 연예인을 호텔에서 성폭행한 인도인 남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출신의 20대 남성 A씨는 영국 런던 시내 한 특급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영국의 유명 여성 방송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과 복역 후 강제추방을 선고받았다. 피해 여성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과거 학생 비자로 영국에 왔으나 비자가 만료된 후에도 출국하지 않은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으며, 이 호텔에서 고객 짐을 옮겨주는 '포터'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경 B씨가 이 호텔에 투숙하는 것을 목격한 뒤 미리 복사해둔 마스터키로 B씨의 방에 들어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는 등 성폭행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로 B씨의 나체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등,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깨어나 보니 성폭행당한 상태였다"며 "너무 무서워 저항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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