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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6000억원 소득 대박 저커버그, 올해 낼 세금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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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10:17
2013년 3월 29일 10시 17분
입력
2013-03-29 10:10
2013년 3월 2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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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스톡옵션 행사해 23억달러 소득 발생
'11억 달러(약 1조2천억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올해 내는 세금 액수다.
미국 CNN머니는 지난해 5월 스톡옵션을 행사, 자사주 6000만 주를 주당 6센트에 매입하며 '대박'을 친 저커버그의 올해 소득세를 이렇게 추정했다. 저커버그가 작년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소득은 약 23억 달러(약 2조6000억원)로 계산된다.
미국 국세청(IRS)은 스톡옵션 행사를 '임금'과 같은 일반소득으로 간주해 행사 시점에서 소득세를 부과한다.
저커버그의 스톡옵션 소득 23억 달러에 연방 소득세 최고세율 35%와 캘리포니아 주 소득세율 13.3%를 더한 소득세율 48.3%를 적용하면 11억 달러라는 거액의 세금이 발생한다.
다만 이는 기타소득과 공제혜택 등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어서 저커버그가 낼 정확한 세액은 세무당국만 알 수 있다.
그러나 CNN머니는 공인회계사 3명에게 물어본 결과 이들은 저커버그가 낼 세금이 1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도 저커버그의 소득세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대개 거액의 소득은 임금보다 훨씬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자본' 소득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막대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저커버그가 낼 두둑한 세금에 기대가 크다.
저커버그도 이미 자신의 지분 중 3020만 주를 팔아 11억3500만 달러를 현금화하는 등 세금을 낼 준비를 착착 하고 있다.
하지만, 저커버그의 '대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저커버그는 추가로 6000만 주를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을 아직 행사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
그가 이를 행사하면 과세 가능한 소득이 16억 달러(약 1조8000억원·현재 주가 기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세금은 8억2천6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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