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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아 파스트라나, ‘서프라이즈’에 기구한 사연 소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3-10 11:08
2013년 3월 10일 11시 08분
입력
2013-03-10 11:05
2013년 3월 1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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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훌리아 파스트라나, ‘서프라이즈’에 기구한 사연 소개
기괴한 외모 때문에 ‘여성 유인원’, ‘암곰’, ‘늑대 인간’ 등의 오명을 쓰고 전 세계 구경꾼들의 눈요기 감으로 전락했던 멕시코 원주민 출신 훌리아 파스트라나의 이야기가 화제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는 희귀 유전질환인 다모증과 잇몸증식증으로 얼굴과 몸이 털로 덥수룩하게 덮였고 이와 턱이 지나치게 발달한 외모로 기구한 인생을 살았던 훌리아의 사연이 소개됐다.
훌리아의 외모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긴 시어도어 렌트가 1854년 미국으로 데려가면서 안타까운 운명이 시작됐다.
미국으로 건너가자마자 훌리아는 서커스 무대에 올랐다.
서커스 단장 시어도어가 뉴욕타임스에 ‘인류와 오랑우탄의 연결고리’로 표현한 광고를 게재하자 사람들은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훌리아는 미국은 물론 유럽, 러시아 등에서도 무대에 섰다.
1859년 서커스 단장 시어도어와 결혼해 이듬해 아이를 낳았지만 자신의 외모와 흡사하게 태어난 아이는 얼마 후 사망했고 자신도 출산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기구한 삶은 사후에도 이어졌다. 시어도어가 훌리오와 아이의 시신을 방부 처리해 프리크쇼(기형인 사람이나 동물을 보여주는 쇼)를 벌인 것이다.
이후 멕시코 출신 예술가 로라 안데르슨 바르바타 등의 노력으로 훌리오의 시신은 모국으로 귀환됐고 그의 고향인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주 과사베 마을 묘지에서 사망한 지 153년만인 지난달 12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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