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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기저귀’ 차고 코카인 밀반입 시도한 女 2명 체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31 17:14
2013년 1월 31일 17시 14분
입력
2013-01-31 14:07
2013년 1월 31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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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 관세국경보호국(CBP) 제공
'마약 기저귀'를 찬 채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여성 2명이 적발됐다.
30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최근 코카인을 가득 채워 기저귀 형태로 만든 패드를 팬티처럼 입고 있던 여성 2명을 뉴욕시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뉴욕 주(州) 브롱크스 출신인 프리실라 페나와 미셸 블레싱게일은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출발한 제트블루 소속 여객기를 타고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직후 CBP의 제지를 받았다. 마약탐지견이 수상한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짐을 수색했지만 마약을 발견하지 못한 CBP는 몸수색을 시작, 두 사람이 이른바 '마약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코카인 약 6.5kg을 채워 기저귀 형태로 만든 패드를 바지 안에 팬티처럼 입고 있었다.
당국은 두 사람을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약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15일 CBP는 '마약 콘돔'을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긴 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20대 여성을 체포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크랙 코카인을 채운 작은 병 36개를 질 속에 숨긴 미국인 여성이 적발됐으며, 12월 스페인에서는 코카인 3파운드를 넣은 보형물을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체포된 바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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