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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삼합회 두목 14년 만에 출소하자 당국 긴장
동아일보
입력
2012-12-02 13:05
2012년 12월 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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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국제 범죄조직인 '트라이어드(三合會·삼합회)' 두목이 약 14년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자 마카오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라이어드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조직인 '14K'의 두목 완 콕코이(尹國駒)가 14년 6개월간 복역을 마치고 1일 출소했다.
완 콕코이는 '부러진 이빨(崩牙駒)'이란 별명을 가진 인물로, 마카오 당국이 중국 반환을 1년여 앞둔 1998년 5월 범죄와의 전쟁 과정에서 체포한 상징적 인물이다.
그는 조직범죄 구성, 돈세탁, 고리대금업, 전화도청 등 죄목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체포 당시 마카오 경찰 수장의 차량을 폭파해 암살을 시도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완 콕코이가 출소함에 따라 중국 반환 이전의 지하 폭력조직 시대가 재현될 가능성에 마카오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당국은 완 콕코이에게 출소 뒤 불필요한 행보를 자제할 것을 경고했다. 호텔과 카지노 업계에도 안전 대책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완 콕코이는 출소 직후 "나의 시대는 갔다. 마카오의 사회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다. 조용히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소 당일 부하 조직원 수백 명이 모여 축하연을 여는 등 민감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당국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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