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미국 동북부 지역에 살고 있는 교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은 30일 오전 “교민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뉴욕영사관은 허리케인의 직접 영향권에 든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주 등 5개 주를 관장하고 있다.
영사관 관계자는 “한인회 등을 통한 자체 모니터링, 각 주 경찰을 통한 통보, 신문방송을 통한 모니터링 등 3가지 방식으로 29일 점검했으나 교민의 인적 물적 피해 상황은 들어온 게 없다”며 “오늘(30일)도 철저하게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영사관은 영사 2명과 민원실 직원들로 29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꾸려 허리케인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교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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