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감선 활동, 정당한 법 집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4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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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4일 중국 해감선(海監船·해양감시선)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12해리 수역(약 22㎞.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을 침범했다는 일본의 주장에 "정당한 법집행이고 불법이 아니다"고 맞받았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해감선들은 중국 관할 해역에서 법집행순찰 임무를 수행했다"며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오전 6시경 해감50호, 해감15호, 해감26호, 해감27호 4척으로 구성된 해감선 편대와 해감51호, 해감66호로 이뤄진 해감선 편대가 댜오위다오 해역에 도착해 각각 주권 시위성 순찰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달리 일본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열도의 자국 영해에 중국 해감선들이 진입과 퇴거를 반복하며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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