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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호수서 전설 속 큰바다뱀 추정 괴물체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8 10:32
2012년 8월 18일 10시 32분
입력
2012-08-17 17:26
2012년 8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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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의 '큰바다뱀(sea serpent)'이 나타난 것일까.
노르웨이의 한 호수에서 뱀처럼 꿈틀거리는 괴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레아스 솔빅 씨 등 남성 3명은 1일 노르웨이 서부 송노피오라네 주(州)에 위치한 호르닌달스바트네 호수에서 기이한 물체를 발견했다.
[NRK 보도화면 캡처]
이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사진들을 보면 길고 구불구불한 모양의 괴물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 괴물체가 머리와 긴 목, 몸통을 가지고 있었다며 전설 속 '큰바다뱀'일 거라고 주장했다.
솔빅 씨는 노르웨이 국영 방송국 NRK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괴물체는 수백 년 전부터 목격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큰바다뱀'의 모습과 비슷하다.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깊은 수심(514m)을 가진 호르닌달스바트네 호수에는 큰바다뱀이 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솔빅 씨와 그의 두 친구는 이 지역에서 떠도는 큰바다뱀 전설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보게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솔빅 씨는 "호수 인근에서 50년 간 살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저런 건 처음 본다. 우린 괴물체가 있었던 곳과 가까운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수면에 잔물결만 일고 있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노르웨이 피오링엔 신문에 이를 제보하며 절대로 잘못 본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피오링엔 신문 편집장은 "목격자들의 이야기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곳에는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 있었다"고 NRK에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영국에 사는 조지 에드워드가 네스호의 전설의 괴물 '네시'를 포착했다며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네스호의 괴물을 30년 간 추적했다는 그는 문제의 사진을 지난해 11월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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