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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로 옛 기억 되살려, 26년만에 엄마와 극적 상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16 16:57
2012년 4월 16일 16시 57분
입력
2012-04-16 16:54
2012년 4월 1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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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를 활용해 ‘엄마찾아 삼만리’를 실현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 26년전 잃어버린 엄마를 구글 어스를 이용해 찾았다고 하니 그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주인공은 인도 출신의 사루 브리얼리 씨(31).
사루 브리얼리 씨의 사연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5세였던 그는 기차 안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 뒤로 부모를 찾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호주로 입양됐다.
한시도 엄마를 잊지 않고 살던 그는 오래된 기억을 되살렸다. 기차안에서 잠이 들어 가족과 떨어졌지만 13시간여를 더 갔던 것을 기억해내고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래 하차하려고 했던 콜카타 역에서 1200km의 원을 그리고 주변 지역을 4년 동안 면밀하게 살피며 확인하기 시작했다.
위성지도 서비스로 동네까지 자세하게 나오는 것을 이용해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결국 어릴 적 갔었던 폭포가 있던 곳이 눈에 들어왔다. 장소에 대한 확신이 서자 사루 브리얼리 씨는 바로 짐을 싸고 인도로 향했다.
그리고 낯설지 않은 인도의 칸드와 라는 도시를 샅샅이 뒤졌다. 하늘도 그의 노력을 헛되이 보지 않은 것일까. 수소문한 끝에 엄마를 찾는데 성공했다. 무려 26년만이었다.
사루 브리얼리 씨의 이같은 기구한 사연은 영국 BBC가 소개하며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BBC는 “많은 출판 매체와 영화업계에서 벌써부터 사루 브리얼리 씨의 사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엄마를 찾게 된 것에 대해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반복해 표현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사루 브리얼리 씨가 기억을 되살려 구글 어스를 이용한 점이나 4~5년 동안 수소문 해 고생한 것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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