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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빈라덴 사살]정부, 아프간 PRT 영향에 촉각… 경계 강화
동아일보
입력
2011-05-03 03:00
2011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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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살 발표전 통보해 와”… MB “오바마 지지” 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국제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됐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면 메시지를 보내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테러 척결 과정에서 이룩한 오바마 대통령의 중요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
홍상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작전이 테러 종식을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국제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공식 발표 전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우리 정부에 사살 소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세계 155개 해외 공관에 전문을 보내 대사관 출입자의 신원 및 소포 등 우편물의 폭발물 확인을 강화하고 교민들의 외부활동을 자제토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는 빈라덴의 사살이 아프가니스탄의 차리카와 바그람 기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PRT와 보호병력(오쉬노부대)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다각적인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도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 서울 종로구 주한 미대사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4번씩 하던 기존 순찰 작업 외에 탐지견을 동반한 폭발물수색팀도 하루 세 번씩 추가로 순찰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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