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혜의 부고 소식은 동료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알려졌다. 성우 정성훈은 17일 오전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빈다”고 올렸다. 또 채의진은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다만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5년생인 고인은 2011년 KBS 36기 공채 성우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고인은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4기’ 전성철, ‘드래곤 길들이기’ 버플, ‘헌터X헌터 극장판’ 마치 코마치네, 해외 드라마 ‘닥터후’ 시즌 7, 9 등에서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보여줬다.
고인이 지난해 9월 마지막으로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성우님 연기 덕분에 유년기에 좋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최재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과 아들 한 명이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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