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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원전, 여전히 방사성 물질 유출 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4 17:39
2011년 4월 24일 17시 39분
입력
2011-04-24 17:31
2011년 4월 24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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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유출이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고 도쿄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새어나온 방사성 물질의 양이 5일에도 방사성 요오드 환산치로 하루 154 테라 베크렐(T㏃=1조㏃)에 이르렀다는 추산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사성 요오드-131이 시간당 0.69 테라 베크렐, 방사성 세슘-137이 0.14 테라 베크렐이다. 세슘을 요오드로 환산하면 시간당 6.4 테라 베크렐, 하루 154 테라 베크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가장 많이 방출됐을 때의 시간당 1만 테라 베크렐보다 상당히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새어나온다는 것이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3개월간은 방사성 물질 유출을 관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어 단순 계산상 1만 테라 베크렐 이상 더 새어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구키타 유타카(久木田豊) 원자력안전위 위원장 대리는 "2호기 등의 격납용기에서 새어나온 방사성 물질이 원자로 건물이 파손된 부분을 통해 대기 중에 계속 방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자로를 계속 냉각해 안정시키면 방출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방출량은 지난달 15일 오후 9시경 이미 국제원자력 사고등급(INES)상 7등급 수준인 약 19만 테라 베크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원자력안전위는 지난달 11일부터 5일까지 방사성 물질 방출 총량이 63만 테라 베크렐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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