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세슘 극미량 검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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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3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대전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과 세슘134가 극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확인된 세슘의 방사선량은 m³당 0.067∼0.082mBq(밀리베크렐)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KINS는 또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도 다시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도는 m³당 0.109∼0.484mBq 범위로, 최대값을 X선 촬영의 방사선량과 비교해도 2000분의 1 정도다. 이날 발표된 측정값은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에 대한 분석 결과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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