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후진타오, 오바마에 양국 관계개선 5개항 제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0 17:45
2011년 1월 20일 17시 45분
입력
2011-01-20 17:42
2011년 1월 20일 17시 4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중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개선을 위해 평등하고 상호신뢰적인 정치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 주석은 정상회담 석상에서 미·중은 국제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양대 대국으로 전면적인 관계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5개항의 제의를 내놓았다.
후 주석은 우선 평등하고 상호신뢰적인 정치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제의하면서 양국이 서로의 사회 체제 및 발전경로 선택과 주권, 영토통합 등을 존중한다면 양국관계는 올바른 궤도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이어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상호이익을 주며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심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그는 중국이 무역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공동노력하고 자유무역을 주창하며 가능한 한 실질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하 라운드를 추진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수출제한을 완화하고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단을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후 주석은 또 양국이 전 지구적 협력을 통해 도전에 공동대응 할 것을 제의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 이란 핵문제, 금융 및 국제무역 부문의 국제기구와 제도개혁, 기후변화, 테러리즘의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 주석은 양국 국민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우호사업을 추진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은 주(州)지사, 중국은 성(省)장이 참여하는 `주성장(州省長) 포럼'이 순조롭게 출범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후 주석은 마지막으로 양국 고위층들이 양국 깊숙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교류하는 교류 모델을 정착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제의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시 중국과의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상호존중과 상호이익의 바탕위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려 한다고 응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은 세계 경제성장 촉진,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전략적 상호신뢰 심화와 협력강화를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기후변화 문제를 처리하는 데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대우’빼면 잘팔릴까…GM대우 ‘시보레’로 교체
☞ “北장마당에 ‘3대세습 비난’ DVD 나돌아”
☞ 스위스銀 비밀계좌 예금주 명단 ‘KIM’은 누구?
☞ 후진타오, 인권 질문에 “오바마한테 물어본줄 알았지”
☞ “몸값 부담” 정부, 피랍 삼호주얼리호 구출 고심
☞ “해외 도박 왜 문제 되나?” 진중권, 신정환 편들기 발언
☞ 기름값 ‘고공행진’…신용카드로 아끼는 법?
☞ 광화문·청계·서울광장 등 300여곳 금연구역 지정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양말 버릴 필요 없다”..수명 늘리는 가성비 甲 루틴 3단계 [알쓸톡]
“너 때문에 하객 없었다”…결혼식 겹쳤다고 분노한 친구
박나래 前매니저 “오해 풀었다고? 소송하자더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